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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hanbaga 날짜 2014-01-23 오후 3:31:19
제목 [순위분석] 토실토실 '상위권' 아등바등 '중위권' 시끌시끌 '하위권'
  •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주 상위권은 배불리 먹고 잠시 여유를 만끽하는 듯 평온함 그 자체다. '리그오브레전드(1위)' '피파온라인3(2위)' '서든어택(3위)'까지 3강 체제도 여전하다. 심지어 '반짝 효과'가 될 수도 있었던 넥슨의 '마비노기영웅전(11위)'조차 자리를 지키며 기분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다. 
     
    그러나 한 가지,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아스타(15위)'의 두 단계 하락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서비스 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누려왔는데, 오늘 중위권으로 빠지는 문턱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아시아판타지를 지향하는 '아스타'는 사실 시장의 큰 기대작은 아니었으나, 형제뻘인 '에오스'와 함께 나름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작년 11월 6일~11월 12일 기준 순위에서는 '에오스'가 8위, '아스타'가 10위를 기록했을 정도다. 
     
    때문에 '아스타'의 하락은 아쉬운 부분이 크다. 작년 정체된 시장 상황에서 나름 활력을 불어넣어줬던 신작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아스타'는 PC방 점유율은 아주 큰 차이는 없었으나 게임메카 투표와 포털검색 등에서 다소 밀린 구석이 있다. 이에 게임 콘텐츠 적인 부분뿐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계속 이슈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NHN엔터테인먼트가 '아스타'를 어느 정도 선까지 키울 것인지가 중요하게 작용하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다른 이슈'가 필요한 타이밍이다. 
     
    ▲ '아스타'는 23일 '전승'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권과 달리 중위권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우선 넥슨의 '도타2'가 반드시 생존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듯 7계단이나 치고 올라왔고, 장르의 속성이 크게 다르지 않은 캐주얼 게임은 역동적으로 자리를 바꾸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월드오브탱크(30위)' '겟앰프드(35위)' 등은 어퍼컷을 올리며 상승세를 기록했고, '모두의마블(34위)' '슬러거(37위)' '프리스타일2(38위)' 등은 한 방 얻어맞으며 밀려났다. 
     
    짚어볼 게임은 역시 '도타2'다. 7계단 뛰어오르며 순위를 어느 정도 회복했지만, 여전히 30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서비스 초기 분위기를 떠올리면 상황은 더 그렇게 보인다.
     
    사실 '도타2'는 기이할 정도로 인기를 얻지 못한 케이스다. 누구나 국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처음부터 뭔가 꽉 막힌 듯 위로 솟구치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겠으나, 역시 진입장벽이 높고 '리그오브레전드'와 이용자 층이 겹친다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넥슨은 계속해 '도타2'를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게임성 자체가 뛰어나고 이미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은 만큼, 어떤 '계기'에 따라 충분히 솟구치는 게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잠재력이 큰 만큼, 이 게임은 일시적이 아니라 올해 '어떤 활약'을 하는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마지막으로 하위권은 신작과 재진입에 성공한 게임 등이 부딪히면서 무척 시끌시끌하다. 
     
    우선 에스지인터넷의 'DK온라인'이 오랜만에 순위에 재진입했다. 'DK온라인'의 이번 성과는 국내 하드코어 이용자들에게 잘 먹히는 '자유 PK서버'를 오픈한 것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작은 게임'이라는 걸 고려하면 무척 훌륭한 성과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씨앤씨미디어가 서비스하는 신작 MMORPG '사육신 온라인'도 포털검색의 힘에 기반해 순위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중국에서 넘어온 전형적인 틈새시장을 노리는 게임인 만큼, 앞으로 어느 정도까지 오를 수 있을 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다. 이 외에 오늘(22일) 북미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하스스톤'은 2단계 떨어졌지만 힘을 잠시 비축하는 것으로 보이며, 넥슨의 '카스온라인2'는 끝내 순위를 지키지 못하고 50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다. 

    출처 : 게임메카 
               http://www.gamemeca.com/news/view.php?gid=4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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